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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엔드게임 빼고 볼 영화가 없다?"...어벤져스 돌풍의 명과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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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엔드게임'의 흥행 돌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개봉 8일 만에 800만을 돌파하고 최단기간 1,000만 관객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앞서 개봉한 '인피니티 워'가 마치 '엔드게임'을 위해 만들어진 것처럼 이야기의 주요 서사와 결말을 몰아 놓았기에 관객들의 기대가 최고조에 이른 것으로 보입니다. 


영화 평론가: 마블이 만들어오는 우주적 세계관이 어느 정도 완성단계에 이르렀다고 보이고요. 어느 정도 완성단계가 이른 이후기 때문에… 말 그대로 MCU(마블 우주적 세계관)의 마지막 모습을 보기 위해 관객들은 세계관의 마지막 정점을 보기 위해 몰려들 수밖에 없지 않나….]


수익에서도 신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2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까지 미국과 캐나다의 티켓 판매 수입은 3억5천만 달러, 4천억여 원으로, 직전 '인피니티 워'가 지난해 세운 기록 2억5천만 달러를 크게 앞질렀습니다.

중국에서는 개봉 8일 만에 중국 내 입장수입이 30억 위안, 우리 돈으로 약 5천200억 원을 돌파했다고 중국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중국에서 외국에서 수입된 영화가 입장수입 30억 위안을 넘어선 것은 처음입니다.

또, 흥행 열기로 인한 해프닝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제 현역 군인이 '엔드 게임'을 보고 싶어 군무를 이탈했다가 체포됐습니다.

그제(30일) 오전 충남 서산에서 한 공군부대 이등병이 농촌 대민지원을 나갔다가 몰래 빠져나와 영화관에서 '어벤져스'를 감상했습니다.

영화가 끝남과 동시에 그는 헌병대에 체포됐습니다. 또, 홍콩에서는 영화관에서 '엔드게임'의 결말을 외친 남성이 집단으로 폭행당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영화시장 분석가: 더 심각한 숫자는 좌석 점유율이에요. 좌석 점유율이 첫 날 85%. 전국에 있는 좌석 중에 85%는 다 이 영화를 위해서. 이 정도 틀고 있죠. 그리고 제가 아까 상영 횟수 이야기하면서 다른 영화보다 한 회 정도 적어요, 라고 말씀드렸지만 사실 거기에도 함정이 있어요. 뭐냐면, 어차피 관객들이 볼 수 있는 시간대는 정해져 있다는 것. 이 영화가 이렇게 길고, 이렇게 많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아까 뽀로로라든지, 보고 싶어도 사실 보기 힘드실 거예요. 한 회 차가 어떻게 들어가 있냐면, 정말 아침, 아니면 저녁. 저녁도 아니죠. 밤에 들어가 있는 거죠.


볼만한 영화가 없다고 주장하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어차피 어벤져스가 영화관을 차지할 것이 뻔하기에 제작, 배급사들이 일부러 이 시기를 피해 개봉날짜를 늦추었기 때문이란 지적도 존재합니다.

이런 이유로 정부도 스크린 상한제에 대해 검토 중입니다. 


문화평론가: 박양우 문체부 장관이 스크린 상한제 도입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는데요. 지금 법 개정 작업에 들어가 있으며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스크린상한제는 6편 이상의 영화를 동시 상영할 수 있는 복합상영관에서 즉 오후 1시부터 11시까지 같은 영화를 총 영화 상영 회게 수에 50% 이상을 초과해서 상영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물론 반론도 있습니다. 이렇게 영화관을 많이 잡아놓아도 표가 없어서 못 보는데 상영관을 제한하는 것이 맞느냐는 지적입니다.

잘 만든 영화는 블록버스터 영화가 상영관을 독점해도 살아남는다는 주장도 있는데요. 스크린 독과점 논란은 오랜 토론 주제였던 만큼 '어벤져스'의 기록적인 흥행과 함께 진지하게 검토하고 결론을 내릴 시점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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