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마크

SOULTREE

히피는 집시였다 - 기록 (With. 화지)

본문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1

CJ흑성센세님의 댓글

빈 잔을 채운 생각이
진작에 가득 차버린지 오래고
나를 녹여가지고 도리어
눈물을 담아낸 대도
잔뜩 섞인 괴로움이 더 컸네

날 닮은 저 외로움은 날 옭아매어
날카로운 가시로
날 끌어안고서 계속
깊은 상처가 늘었대도
흐르는 것 없이 휑한
구멍만이 나를 바라보네

내 맘은 괄호 안 공백처럼
채워줘야 할 것만 같은 건데
비우고 나서야 깨달아 마음은
채울 수 없는 구멍이 나버린 건데

맘 한 켠에 빈 곳엔
악마가 하나 있었네
그냥 두면 더 커진다고
내려다보라며 손짓했네
채울 만큼 채워냈고
과음한 듯 게워냈어
너는 내편 쟤는 내꺼
밀어 넣고 채운 대가
새벽하늘의 별들 사이
검은 공백을 쏙 빼서 닮은 나의
동공 안에 빈 곳
절벽에 널 민 곳
그 아래서 날 올려다보는 눈
여러 쌍이 난 겁나
더 채울수록 메아린 커지고
서류상 그건 성장

날 닮은 저 외로움은 날 옭아매어
날카로운 가시로
날 끌어안고서 계속
깊은 상처가 늘었대도
흐르는 것 없이 휑한
구멍만이 나를 바라보네

내 맘은 괄호 안 공백처럼
채워줘야 할 것만 같은 건데
비우고 나서야 깨달아 마음은
채울 수 없는 구멍이 나버린 건데
내 맘은 괄호 안 공백처럼
채워줘야 할 것만 같은 건데
비우고 나서야 깨달아 마음은
채울 수 없는 구멍이 나버린 건데

전체 399 건 - 1 페이지
제목
CJ흑성센세 611 2 0 2019.03.19
CJ흑성센세 428 0 0 2019.09.10
CJ흑성센세 494 0 0 2019.09.04
CJ흑성센세 513 0 0 2019.09.03
CJ흑성센세 525 0 0 2019.08.31
CJ흑성센세 456 0 0 2019.08.29
CJ흑성센세 443 0 0 2019.08.26
CJ흑성센세 453 0 0 2019.08.24
CJ흑성센세 432 0 0 2019.08.23
CJ흑성센세 463 0 0 2019.08.21
CJ흑성센세 620 0 0 2019.08.19
CJ흑성센세 432 0 0 2019.08.17
CJ흑성센세 427 0 0 2019.08.14
CJ흑성센세 466 0 0 2019.08.12

 

게임PC 최저가 견적문의←클릭! 

서든어택 & PC 최적화서비스←클릭!

SP거래는 네이버카페- 탕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