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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디즈니, 김정주의 넥슨 인수 제안 거부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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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주 NXC 대표가 이달 초 디즈니를 방문해 NXC 인수를 제안했지만, 디즈니는 이를 즉각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NXC는 국내 최대 게임업체 넥슨의 지주회사로 김정주 대표와 아내 등 최대주주가 지분 98.64%를 들고 있다. NXC 지분을 다 팔되, 비게임사업 부문은 김정주 대표가 되사는 시나리오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넥슨 매각에 정통한 IB업계 관계자는 "김정주 대표가 디즈니를 찾아간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디즈니는 인수 제안에 거절 의사를 밝혔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인수 후보 사모펀드들은 진작부터 김정주 대표가 디즈니에 회사를 팔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면서 "이 때문에 숏리스트(적격인수후보)에 올라 있는 사모펀드들은 디즈니에 지분 투자 의향이 있느냐고 미국 측 관계사를 통해 접선했는데, 관심이 없다고 회신했다"고 설명했다. 


김정주 대표는 과거 '디즈니가 넥슨 투자에 관심을 보였다'고 발언한 적이 있다. 이 발언 때문에 디즈니의 인수전 참여 가능성이 계속 거론되던 상황이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IB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가 매각전 흥행 성공을 위해 디즈니를 찾은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IB업계 관계자는 "김 대표는 게임사업을 하면서 '어린이 게임 중독을 유발한다'는 지적을 많이 받았는데, 이 때문에 많이 괴로워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종합 엔터테인먼트그룹인 디즈니가 인수하면 게임 또한 문화 콘텐츠라는 것이 입증될 수 있다고 생각한 것 같다"고 했다. 


디즈니는 김정주 대표의 롤모델인 기업이다. 그는 넥슨의 창업 과정을 다룬 '플레이'라는 책에서 "디즈니야말로 세상에서 제일 좋은 회사로 100분의 1이라도 따라가고 싶다"고 밝혔었다. 그는 또 "디즈니에는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돈을 내는데, 아쉽게도 넥슨은 그렇지 않다"고도 발언한 바 있다. 


디즈니는 디즈니랜드 등 리조트 사업과 마블·픽사 등 문화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지만 그외에도 게임, 스트리밍 등 사업 구조를 다각화하고 있다. 1923년 설립 이후 100년 가까이 매해 성장하고 있으며 최근 주가도 연일 사상 최고가를 찍고 있다. 지난 25일(현지시각)에도 전날보다 1.58% 올라 137.24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한달 사이 24.6% 상승했다. 


넥슨 측은 디즈니에 이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미국 아마존에도 의향을 타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IB업계 관계자는 "매각주관사 측이 김정주 대표의 의향을 알고 있기 때문에 디즈니뿐만 아니라 아마존 등 비(非) 게임업계 기업에 매각 의향을 타진했으나 모두 거절당한 것으로 안다"고 했다.


넥슨 인수전은 현재로서는 사모펀드간 싸움이 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카카오와 중국 게임업체 텐센트,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베인캐피털 등이 숏리스트에 올라 있다. 카카오 (119,500원▲ 4,500 3.91%)와 텐센트 또한 10조원이 넘는 매수자금 부담 때문에 펀드와 손을 잡고 인수전에 나설 가능성이 높으며, 넷마블 (127,000원▲ 1,000 0.79%)은 MBK파트너스와 컨소시엄을 맺고 인수전에 나설 계획이다. 본입찰은 5월 15일이다. 


[출처]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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