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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어로 소통한 독일군과 터키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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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요소를 감안해서 봤을 때 유럽 바다에서의 해상 작전이 시작될 시점, 독일 지중해 함대의 흑해로의 파견 및 오스만 해군 편입은 유의미한 차이를 불러일으키지 못했다. 그 지역 해군력의 균형추에 변화를 주긴 했지만 말이다. (오스만 측에 양도된 독일의 두 전함)야부즈 술탄 셀림과 미딜리 덕분에, 터키인은 흑해 어디서라도 해상 작전이 가능했다. 허나 터키인은 마찬가지로 러시아인의 해상 작전을 막을 수 없었다.


1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어로 소통한 독일군과 터키군

(오스만 해군에게 양도된 두 척의 독일 전함 중 하나인 몰르케급 순양전함 SMS 괴벤. 양도 후 야부즈 술탄 셀림으로 함명이 바뀐다.)


독일인의 지도를 통해 오스만 해군의 작전역량과 경쟁력은 강화되었지만, 그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빌헬름 수숑을 포함한 대부분의 독일 장교들은, 터키인의 관습에 대해 알지도 별다른 배려심도 보여주지 않았고, 각자 생각에 따라 행동시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다. 오스만 해군의 다른 부대로 전속된 두 독일 전함 출신의 독일인 장교 및 선원들은, 터키인 동료들의 모든 것을 고깔스럽게 여겼는데 능력에 대한 불평에 더해 음식의 질이나 함내 편의시설에 이르기까지 악담을 쏟아부었다. 특히나 심각했던 것은 독일인 선원들이 터키인 장교들을 경멸스럽게 대했다는 사실이다. 이 문제는 너무 심각하게 퍼졌기에, 야부즈 술탄 셀림과 미딜리 외 다른 전함에 탑승한 터키인 장교들의 숫자까지 줄여야 할 지경이었다.


오직 소수의 터키인 장교들만이 독일어를 구사할 수 있었는데(터키인 수병들은 아무도 독일어를 하지 못했다), 심지어 기초적인 의사소통 부문까지 문제가 발생했다. 어처구니없게도 교육받은 터키인 엘리트들은 모두 프랑스어 구사가 가능했기에, 프랑스어는 독일인-터키인 의사소통의 디폴트로 자리매김했다.


-로렌스 손드하우스(2014), 『바다에서의 대전쟁: 1차 대전기 해전사에 관하여』, Cambridge Univercity Press-



프랑스어는 대영제국 전성기에도 세계 공용어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지만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미국이 패권국이 되면서 밀려남


알렉스 퍼거슨과  마르첼로 리피도 프랑스어로 대화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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