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오랜만에 글을 쓰는거 같아요ㅎㅎ

면역력이 개복치인 저는 .. 조금 무리했다고 코감기가 와서 끙끙 거리고 있답니다 ㅠ

다름이 아니라 제목 그대로 이사 오고 얼마안되서 심은 바질이랑 토마토 씨가 자랐어요!

바질은 작년에 형부한테 받은거 수확한거구, 토마토는 다이소에서 사놓고 꽁해둔걸 심었어요.

처음 심었을때에는 이것들이 과연 자라나려나.. 라는 생각뿐ㅋㅋ

씨앗 관리를 엉망으로해서 상태가 안좋았거든요ㅎㅎ

안나면 다른 씨를 사서 심자! 라는 심정으로 심은 첫 날에 찰칵!

걱정도 팔자.. 아버지 생신이여서 주말에 내려갔다오니 이쁘게 쏙 하고 자라난거 있죠ㅋㅋ

생신전에도 하얀색 화분은 살짝 올라왔었는데 갔다오니까 다른 화분에도 싹이 올라왔더라고요!

아주 잘 보시면 세번째 화분 막대기 옆에 콩하고 올라와있답니다 ㅋㅋ 첨에 돌인줄알고 뭐야 할뻔..

위 사진은 오전에 일어나서 찰칵 하고 찍은 사진이에요 ~ ^^

이제 제법 많이 자랐죠?

토마토도 중앙에서 잎이 쪼끔 더 올라왔더라고요.. 짜식들

언니랑 농담으로 토마토가 죽지않고 쑥쑥커서 열매 맺고 하면 따먹자구 ㅋㅋ

조만간 아부지한테 청양고추 모종이랑 상추 모종 받아와서 키울까 고민중이에요~

벌써부터 기대되요~!

마지막 사진은 아버지 생신때 가서 찍은 노지 딸기!

풀도 풀이지만 노지에다 심은건 금방 죽을거라고 했는데 몇년째 이어가고 있는 딸기랍니다ㅎㅎ

아쉽게도 많이 심었는데 이부분만 살아있고 다른부분은 죽었더라구요~

아직 싹이 안올라온건가 싶기도하구 ㅋㅋ 4월 말에 또 가서 열심히 풀도 뽑고 애정을 듬뿍 줘야겠어요.

다들 알찬 주말 보내길 바라면서 ~ 다음에 또 올게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