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fps 유저들을 정착시키지 못하는 서든어택.
2022.08.1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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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텝이 하나의 기술이 계속되면 안되는 이유가 배틀그라운드나 발로란트, 글옵, 콜오브듀티같은 겜에서 발소리 안 났으면 유저들이 과연 fps 규칙에 어긋한 게임을 계속할까요?
FPS게임의 공통된 문제점
1. 높은 진입장벽
모든 fps의 공통 문제점이긴 하다만 서든은 더 힘들다는 겁니다.
보통 fps 타 게임을 예시로 들겠습니다
1-1.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같은 경우는 발소리나 버니합으로 작지만 사플이 가능합니다. 점프가 묵는다는 사람이 있는데 안 묵습니다. 조금이나마 찰칵 찰칵 지면에 닿는 소리가 들리기 때문이죠. 버니합은 버그를 이용한 가속 스텝입니다. 순간적인 가속뻥을 받아 접근하는 기술이구요. 발소리가 없어지는 기술이 아닙니다. 그래서 대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랜전부터 해온 해외 유저들의 실력은 상당히 높습니다. 아무튼! 팀데스매치를 할 때마다 계속 의문사하는 등 꽤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지만 그래도 정통 fps의 규칙에 어긋나지 않습니다.
1-2. 콜오브듀티같은 경우도 같습니다. 그러나 발소리가 안들리거나 그러지 않습니다. 지형을 이용한 3mm샷으로 헤드를 노리는 등 여러 방법론이 존재하다만 그렇다고 총기의 스왑을 높인다거나 장전을 높인다거나 발소리에 맞춰 방향키를 누르면 발소리가 안들리고 속도가 유지되는 버그는 없습니다.
1-3. 배틀그라운드는 메가히트친 작품으로써 국내에서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젠 유저들의 수준이 워낙 높아져 부트캠프는 생존하기 빡세다고 할 정도죠. 그럼에도 배그는 거리감이 있습니다. 거리감에 맞춰 발소리마다 차이가 있으며, 사운드 플레이로 서로 엄폐물에서 심리전을 펼치는등 유저들간의 고착화된 플레이를 합니다.
서든의 문제점
1. FPS의 공통 문제점을 개선하길 원하는 게 아니다.
서든을 다시 돌아온 유저는 대부분 복귀유저거나 복귀유저분의 지인일 확률이 높습니다. 저도 비슷한 루트로 입문했고요.
그렇지만 발소리가 안 들려 사운드 플레이를 아예 못하는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합니다.
아무리 높은 승률의 고인물이라도 핵이 고텝을 밟으며 자동에임 기능을 이용하면 막을 수가 없듯이,
사운드플레이가 제한되니까 FPS에 필요시하는 사운드 심리전이 없어졌고, 그렇기에 월샷이나 예샷만으로 해결 해야되는 말도 안되는 상황에 왔습니다.
고텝은 기술이 아닙니다.
게임을 망치는 겁니다. 타 fps를 즐기다가 추억으로 친구들과 클랜전을 한 판씩 해왔던 유저들은 알 겁니다.
그 추억으로 다시 오게 된다는 것을요. 하지만 정착시키지 못합니다.
사운드 플레이를 요구하는 상황에서 사용하지 못하고, fps의 꽃인 발소리 사운드를 활용하지 못한다는 것은 쥐약입니다. 이것은 게임의 진입장벽을 수직상승 시키는 행위와 같습니다. 심지어 뉴비도 고텝 하나만 할 줄 안다면 고인물 못지 않는 플레이로 이어집니다.
발소리를 줄이는 캐릭터부터 총기 스왑 속도 증가에 장전속도 증가, 반투명 무기, 고스트 스텝으로 인한 사운드 플레이 단절. 이건 국내 스페셜포스가 망해가는 스텝을 다시 밟고 있다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 조금이나마 유입되던 유저들도 정착할 수 있도록 개선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예시) 쉬프트 누르고 점프를 해도 사운드가 안 들리는 건 괜찮습니다. 왜냐하면 단점이 명확하니까요. 일단 이동속도가 느려 적이 발견시 대응하기 쉽습니다. 이런 장단점이 확실한 것이 아니라면 악성버그는 개선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2. 핵 사용자들을 막을 힘이 없다.
핵 프로그램을 사용할 시 서든 보안 프로그램이 꺼진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서든은 핵 프로그램을 막을 보안 프로그램이 없습니다.
이건 저도 뭐라고 말할 수가 없을 거 같습니다.
그래도 길로틴 시스템을 도입해서 유저들끼리 판결을 내려 제재먹이는 시스템은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랭크전 10판중 5할은 핵입니다.
운영진이 10명이라고 해도 핵쟁이로 인해 유저가 이탈하는 상황이 더 이상 안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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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ironisnotperso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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