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스가 누구냐면
2019.11.0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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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시리즈의 무대가 되는 공간이 '성역'임
여기가 왜 성역이냐
원래 세계는 드높은 천상 vs 불타는 지옥의 대립구도였고 그 사이에 혼돈계가 있었음.
그렇게 끝없는 전쟁이 계속됐는데
그 전쟁에 씨발 ㅈ같네 하고 반기를 든 천사와 악마가 있었음.
그 천사와 악마의 대표가 짝짜꿍 해서 만든 피신처가 "성역"
그리고 악마쪽 대표가 바로 릴리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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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악마들이 섞여서 결혼하면서 "네팔렘"이 등장했고.
네팔렘의 후손이 바로 인간. 뭐, 여러모로 복잡한 사정 때문에 인간은 점점 네팔렘의 힘을 잃었음.
디아2와 3의 모험가들. 즉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은 그 네팔렘의 힘을 어찌어찌 되찾은 인간들이란 설정.
그러니까 릴리스는 인간계의 어머니ㅋㅋ
아 근데 두 가지 의문이 있음.
1. 릴리스는 네팔렘의 힘을 봉인하려는 지 남편의 뜻에 반기를 들고 성역에서 도피했었음. 그 후에 다시 성역에 등장해선 네팔렘 하나를 각성시켜서 킹왕짱으로 만들었다가 도로 추방당하기도 했고.
과거 설정상 릴리스는 성역과 네팔렘, 그리고 인간을 수호하려는 편에 서있음. 그런년이 왜 보스 냄새 풍기는걸까....?
2. 시네마틱에서 부활의식을 하는 허연대가리 대사가 릴리스한테 "마더"란 호칭을 썼던거같단 말이지. 릴리스는 설정 상 악마를 낳은 적이 없으니깐 쟨 네팔렘이나 그에 준하는 비밀결사가 아닐까? 근데 쟤들이 찐막이면 대체 스토리가 어찌흘러가는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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